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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세계18

애니메이션이란 동심과 함께 발전하는 예술 애니메이션이란 동심과 함께 발전하는 예술 내가 어렸을 때는 오후 5시쯤이 되면 신나게 놀다가도 우리 집일지 아니면 친구의 집일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집이든 뛰어 들어가야 했다. 이유는 하루에 한 번, 약 30분 정도 하는 만화영화를 보기 위해서인데, 재미가 있었음은 물론이며 그날 보지 못하면 다음 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공유할 수 없는 이야기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음 날은 어떻게 전개가 될지, 그리고 다음 주에는 어떻게 될지에 대한 상상을 하며 기다리는 재미가 있었던 시절이었다. 물론 요즘은 각자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며, 보고 싶은 영상과 음악 등은 원하는 때에 간단한 검색을 통해서 즐길 수 있는 세상이기에 이런 감정을 느끼는 일은 흔치 않을 듯하지만, 그 나름의 기다림의 미학이 있던 세상.. 2024. 3. 13.
한복은 점점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의 의복 한복은 점점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의 의복 지난해에 일본에 오사카로 여행을 갔을 때 지하철역을 돌아다니고 있을 때였다. 오사카역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일본 특유의 복잡한 지하철의 특성으로 인해 대단히 많은 인파가 몰려있었고, 내가 가야 할 곳이 어딘지를 찾아 헤매며 두리번거리며 휴대전화를 통해서 길을 찾고 있을 때쯤 개량한복을 입은 사람을 보고 '오! 일본에서 한복을 입고 있는 사람이 있네'라고 생각을 했었던 적이 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점은 그 사람이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라 중국 사람이라는 점이었다. 중국에서 한복이 중국에서 파생된 것이라고 주장을 한다고 많은 기사를 통해서 접하긴 했다만, 물론 단편적인 부분이겠지만 이러다가는 정말 우리나라의 전통 의복을 빼앗길 수도 있겠더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 2024. 3. 12.
한옥은 곡선으로 표현하는 예술 건축물의 결정체 한옥은 곡선으로 표현하는 예술 건축물의 결정체 많은 나라를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나라마다의 그 특징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기억에 남는 곳으로는 로마에서 볼 수 있었던 도시 전체가 박물관인 듯한 웅장하고 역사가 살아 숨을 쉬는 느낌, 바르셀로나에서 볼 수 있는 가우디 특유의 곡선 아름다움과 색채의 조화를 통한 신비로움, 베네치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건물마다 가지각색의 화려한 색채들이 나타내는 캔버스 위의 그림 같은 느낌, 로스앤젤레스에만 느낄 수 있었던 민주주의란 이런 것이다, 경제력이 나의 행복을 결정할 수 있다는 느낌,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특유의 좁지만 높은 그러면서도 실용적인 건물들을 보면서 역시 각자의 역사와 생활방식에 따라 그 형태와 모습이 많이 다름을 느끼고.. 2024. 3. 11.
패션은 개인의 개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수단 패션은 개인의 개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수단 지나가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나는 어떤 옷을 입었는지, 어떤 신발을 신었는지, 어떤 가방을 들고 다니는지를 대단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편이다. 저 사람은 어떻게 연출했고, 어떤 것이 어울리는지를 바라보고 나한테 적용했을 때 어떻게 하면 잘 입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편이다. 이러한 관심은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가져왔던 부분이고, 실제로 첫 회사도 패션기업에 입사해서 경력을 쌓기도 했다. 그래서 다양한 스타일의 코디들을 시도해 보는 것을 좋아하고, 주변의 친구들에게는 제안도 많이 해주는 편인데, 이러한 일을 하면서 재미를 느끼는 것을 보면 패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구나 싶기도 하다. 여행을 다닐 때도 주로 그 나라에서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브랜드.. 2024.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