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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세계

건축은 물리적으로 가장 크고 다가가서 바라볼 수 있는 예술

by RGB Home 2024. 3. 5.

건축은 물리적으로 가장 크고 다가가서 바라볼 수 있는 예술

 

 개인적으로 해마다 기회가 되면 가능하면 먼 나라를 여행하며 그 나라에 멋있는, 유명한 건축물들을 찾아가서 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매우 부족하지만 기억에 남는 랜드마크들을 생각해 보면, 스페인의 가우디의 성가족 성당, 구엘 공원, 프랑스의 에펠탑, 베르사유의 궁전, 이탈리아의 콜로세움,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 등을 보면서 저 시대의 사람들이 어떻게 만들었지?? 라는 생각을 하며 놀라는 기억은 새로운 건축물들을 만날 때마다 늘 새롭게 느끼는 것 같다.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압도적인 기억을 떠올리는 건물을 꼽으라면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인듯한데, 실제 옆에 섰을 때 사진을 찍어도 합성 같고, 그냥 옆에서 바라만 보아도 합성 같은 느낌을 주는 정말 이게 현실에 있는 건물인가라는 생각하게 되는 건물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건축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건축의 정의를 알아보자

 건축이라는 단어를 사전적으로는 건물이나 다른 구조물을 설계하고 계획하여 건축적인 작업을 통해서 물질적인 형태로 창조된 그 결과물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널리 역사적으로 알려진 문명들은 그 흔적을 다양한 형태로 남기지만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들은 건축의 성과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 건물들을 탄생시키기까지 이루어지는 건축적인 작업에서 예술적인 작업과 문화적인 상징으로써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게 되며 그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기까지 대단히 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건축의 역사도 알아보자

 건축의 시작은 토착 건축을 통해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건물 자체가 피난처, 예배, 안전 등 이용할 수 있는 건축 재료와 수반되는 기술을 통해서 인간의 필요성에 의해 처음으로 탄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류의 문화가 꾸준히 발달하는 과정에서 지식은 구전을 통해서 전통과 연습을 통해 이어질 때, 건축은 건설 중에서도 가장 찬사를 받으면서 정형화된 이름을 받게 된 것이다. 전 세계 곳곳에서 각각의 생활방식에 의해 토착 건축이 발전하게 되는데, 주로 생활을 위한 시골에서부터 시작하여 경제가 발달하고 도시화가 가속화되기까지 그 역할을 톡톡했다고 할 수 있겠다.

 시간을 거슬러서 살펴보게 되면 메포소타미아나 이집트와 같은 고대의 문명에서의 가장 유명한 건축물로는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예로 들 수 있겠는데, 초자연성과 신성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반영하면서, 각 문명의 지배자나 통치자들이 스스로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기 위하여 건축물에 본인들의 많은 업적과 기념을 남기기 위해 제작된 것들이 많다. 시간이 지나 그리스와 로마의 문명으로 넘어오면서 시민들의 이상에 의한 건축물이 필요하므로 진화되었고, 새로운 건물의 종류가 나타나게 시작한다. 지구 반대편의 아시아에서도 유럽과 비슷한 듯 다르게 건축의 발전은 진행되는데 특징으로 본다면 아시아의 건축물들은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더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 건축양식을 오래 보여주었다. 그리고 힌두교, 불교 등 각각의 종교에 따라 그 노선을 다르게 보여준다. 불교 건축은 국가에 따라서 그 다양성을 표현하고 있으며, 힌두교 사원 양식은 대우주와 소우주를 표현하는 샤스트라스에 규정된 개념이 지배적이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 중세 시대에서는 유럽을 중심으로 무역이 발달하면서 많은 장인에 의해서 기독교와 관련된 건축물들이 많이 탄생하게 되었으며, 주로 수도원과 대성당을 짓게 되었고 프랑스의 노트르담 성당이 그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다. 14세기에 시작된 르네상스에 들어서는 사회나 종교보다는 개인의 역할이 더 발달하게 되면서 개인숭배가 시작되었고, 고전적 배움의 부활로 인하여 건물의 구조와 비율에 영향을 미치는 과학과 공학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건축물의 수준도 전에 비해 큰 발전을 이루게 시작하게 된다. 가장 극적인 발전을 이루는 시기로는 건축과 공학은 분리가 시작되는 근대의 산업 시대로 볼 수 있는데, 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재료의 발달과 함께 지식의 증대가 확연히 나타나게 되면서 건축가들은 미학과 인문학적인 측면을 동시에 집중하기 시작하고,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시대의 시작인 산업 혁명을 통해서 나타난 많은 부유한 고객들과의 거래는 실용적인 형태의 건축에서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건축의 세대로의 전환을 끌어낸다. 

 건축의 현재 모습은 어떨까?

 이러한 시대별 다양한 과정을 거쳐 오늘날에는 건물의 복잡성은 과거에 비해서 대단히 정교해지고 이용자의 입장에서의 구조적인 체계나 기술, 에너지 등을 모두 고려하게 되었으며, 건축 현장 역시 프로젝트의 종류와 발주하는 방식, 그리고 표현하고 만들어내는 전문적인 지식 등의 전문적인 역량을 모두 갖춘 종합 예술의 영역에 들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미적인 부분에 대한 발달과 관심으로 인하여 디자인과 관련된 법적인 문제를 다룰 수 있는 건축설계사의 입지는 지속해서 그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건축이 발달해 가는 만큼 환경에 대해서도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는데, 환경적인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패시브 태양열 난방 건물 설계, 생물 분해 가능성 재료의 사용 등 많은 건물에서 그린 빌딩의 지속 가능한 디자인 이론을 추구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이 부분은 새로 지어지는 건축물들뿐만 아니라 향토적인 건축의 주요 부분에서도 동시에 진행이 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시도가 환경적이며 사회적으로도 지속 가능한 현대의 기술들과 결합하여 다양한 문화에 많은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다시 가보고 싶은 건물이 있다면 가우디의 의지를 이어받아 수 세기 동안 지어지고 있는 스페인의 성가족성당인데, 코로나19로 인하여 더 지연되기는 했지만, 완공이 되면 다시 찾아가서 실제로 봤을 때의 그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다.

 

 오늘은 건축은 물리적으로 가장 크고 다가가서 바라볼 수 있는 예술이라는 주제로 건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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