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예술의 가장 넓은 영역
디자인의 정의는 무엇일까
표현하다, 지시하다, 성취하다 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디자인'이란 단어는 여러 가지, 거의 모든 분야에 있어서 사용되는 단어이며, 많은 방법과 형태가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철학에서는 디자인이라는 단어를 어떠한 존재 이유와 목적을 가진 의미 혹은 패턴으로 지칭해서 사용할 만큼 그 단어에 대한 정의가 어려울 뿐 아니라 누구나 다른 시각을 가지고 접근할 수밖에 없는 폭넓은 의미를 가진 단어라고 할 수 있다.
단어의 사전적 정의로 접근해 본다면 동사와 명사 동시에 쓰이는 디자인은 동사로는 말 그대로 고안해 낸 무엇인가를 만들어 낸다고 볼 수 있으며, 명사적으로는 시스템의 계획 또는 제안의 형식 또는 다양한 사물에 대한 물건을 만들어내기 위해 발생하는 계획이나 제안을 실행으로 만들어낸 결과를 뜻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일원화된 디자인의 정의는 앞서 말했듯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디자인이라는 용어 자체가 각각의 분야에서 그 원론적인 의미는 함축적으로 담고 있지만 의미만큼은 굉장히 다양하게 응용되고 해석되고 있다고 한다.
디자인의 기원에 대해서
사실 디자인이라는 게 기원이라는 게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원시시대에서부터 시작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데, 생존을 위해 다양한 도구를 만들고 눈, 비, 해 등 예측불허한 자연의 힘을 이용하고자 하는 염원에서 출발하여 현재까지 발달해 왔다고 볼 수 있는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초자연적이고 마술적인 힘을 빌려 잘살아 보고자 하기 위한 미신적인 의미로 원시인들이 여러 가지 벽화나 조각 등을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데 그 시작으로 보고 있다.
문명별 디자인에 대한 설명
그 이후 각각의 거대 문명마다 생활의 습관, 기후의 영향, 종교 등 여러 가지에서 영향을 받아 각각의 방식으로 디자인은 그 형태를 드러내게 시작하는데 가장 유명한 몇 가지의 문명을 예를 들어본다면, 인류 최초로 문자를 사용하였으며, 공통의 수학과 종교, 법률과 건축법을 발전시켰던 역사상 처음으로 도시라는 생활을 만들어낸 수메르인에 의해 시작된 메소포타미아 문명인데, 이때 만들어낸 정교한 도시는 흙으로 빚어 햇볕에 말린 벽돌을 사용하여 신전을 중심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현대 법전의 기초가 되는 함무라비 법전을 만들어낸 문명이기도 하다.
영화에서 많은 소재로 쓰이는 이집트 문명은 그 소재가 지배자 계급의 영혼 불멸에 대한 관심사가 살아있는 신으로 간주하였으며, 이때 만들어진 이집트의 예술품들과 거대한 건축물들은 모두 파라오의 영원한 광명을 위한 존재였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이집트 문명이 종교적이고 영생에만 기여를 한 것이 아니라, 문학, 고등 수학, 의학 등을 발전시키며, 현재까지의 인류문명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지배자 계층의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 이 부분에 대해서 매우 많은 부분에서 세밀하게 표현이 되었는데, 이들의 무덤에서 발견되는 벽화와 상형문자에는 죽은 자의 일상 등이 굉장히 세세히 표현되어 보존되고 있다. 신분을 표현함에 있어서도 그림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지배자 계급은 거인처럼 표현되는 데 반해서, 일반 시민들은 난쟁이처럼 표현되어 확실히 구분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서양의 모든 문명의 토대가 되는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가 철학의 중심 개념이 되는 그리스 문명은 주로 인체 조각을 통해서 많은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알려져 있다. 색채보다는 선형의 균형미에 집중하였던 그리스 문화는 미술품 속에 최초로 누드를 도입한 최초의 문명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그리스 신화 속의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예술품을 많이 만들어낸 그리스 문명의 이상적인 인간상은 지적 토론과 강한 체력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고 한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로마 문명은 처음에는 그리스 문화에 압도당하여 수많은 관련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고용하고 복제하면서 서서히 본인들만의 양식을 만들어 나가게 시작하면서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마 예술이 그리스의 예술보다 심미적인 평가는 다소 박한 평가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실용적이며 기능적인 부분만큼은 확실하게 앞서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콘크리트를 최초로 사용하여 아치와 돔을 개발한 것을 들 수 있는데, 이렇게 탄생한 콜로세움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모으면서도 매우 효율적으로 설계되어 있는 건축물은 오늘날의 모든 스타디움 디자인에 응용이 되고 있다고 한다.
디자인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마지막으로 디자인이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꼽을 수 있는데, 지성은 물론 잘생긴 외모와 매력으로 국제적인 인기를 누렸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모에 해부학, 건축공학, 천문학, 음악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다방면에 걸친 인류 역사상 가장 천재적인 인물이라고 불리고 있다. 최초로 인체의 내부 구조를 그림으로 나타내고, 비행 기계를 고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술에도 조예가 깊었으나 작품은 20여개만이 남짓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중에 가장 유명한 작품은 '모나리자'로써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서 유명한 작품 중의 하나로 보존되고 많은 관광객을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을 찾게 하는 대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초상화가 유명한 이유는 전성기 르네상스의 기준을 정립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집대성된 작품이라고 불리는데, 모든 선이 집중되는 원근법을 사용함은 물론, 삼각형 구도를 활용하여 기하학적 구성의 중요성을 정착시켰다는 데 있으며, 한때 병원에서 살며 시체를 해부해 가며 연구해서 완성한 인체의 골격에 대한 표현을 완벽히 나타냈기에 현재까지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오늘은 디자인은 예술의 가장 넓은 영역이라는 주제로 디자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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