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는 예술과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
르네상스의 정의에 대하여
르네상스라는 말은 다양한 곳에서 들어볼 수 있는데,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 의미는 화려한, 전성기를 자랑하는, 문명의 부흥기 등 좋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단어로써 활용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예술이라는 분야와는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그 의미를 한번 깊숙이 알아보고자 한다.
14세기부터 16세기에 유럽 문명사에서 일어난 르네상스는 한자어로 풀이하면 학예 부흥, 문예 부흥이라 지칭되며 문화 혁신 운동을 뜻한다. 이것이 모든 문화의 발전과 특히 과학 발전의 토대가 되어져서 중세가 근세를 이어주는 시기가 되었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14세기에서 시작해서 16세기 말에 유럽에서 예술 전반에 걸쳐 로마와 고대 그리스 문명에 대한 재인식과 재수용을 의미한다고 한다. 르네상스는 일종의 시대적 정신운동이라 칭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옛 로마와 그리스의 사상, 예술, 문학을 본받아 인간중심의 정신을 되살리려 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르네상스의 역사는 어떻게 될까
르네상스의 역사를 살펴보았을 때 시간적, 지역적으로 명확히 구분할 수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보통 이탈리아 중부의 도시인 피렌체에서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으며, 중요한 역사적 사건은 로마제국의 제도를 유지하며 직접적으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헬라어를 사용하며 고대 그리스 문화를 계승, 발전시켰던 비잔틴 제국, 동로마 제국의 붕괴가 있으며, 서유럽 지역과 비교하여 훨씬 풍부한 문화와 문명을 지녔다고 할 수 있으나, 르네상스 자체는 여러 곳에서 점진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중세가 언제 어디에서 끝났는지도 알 수가 없다고 할 수 있겠다. 이탈리아는 지리적으로 비잔틴 세계와 이슬람 세계의 접촉을 유지하며 가교 구실을 하는 국가였기에 다양한 사건들로 전쟁을 피하기 위해서 서유럽으로 왔던 당신 비잔틴 출신의 학자와 기술자들의 유입을 통해서 다양한 유통 및 무역이 일어났고, 그 밖의 유럽과 중동지역 출신의 대규모 도서 거래상의 활동들이 르네상스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11세기 이후 십자군 전쟁과 상업의 발달을 통해 피렌체는 도시국가 형태의 자치 도시가 되었으며, 13세기 말의 경제성장기에는 사회계층의 변화가 심각해지면서 특유의 시민문화가 형성되는데 도시국가의 그 특성상 기존 고대의 도시국가와도 유사한 점들이 많기 때문에 로마법이나 정치제도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조건들로 인하여 이탈리아에서 르네상스가 발생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피사, 밀라노, 피렌체 등의 도시에서 무역을 통해 경제력을 키우게 시작했고, 이 시기에 축적한 강력한 부를 바탕으로 교황과 영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치권을 사들이게 시작했고, 이때부터 인간에 대한 관심을 갖게 시작한다. 특히 신도 인간처럼 표현하던 로마와 고대 그리스 문화를 부활시키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는데 이 움직임이 그 영역을 넓혀 예술과 문학에도 뻗어나가게 시작했으며 이러한 새로운 기운을 르네상스라고 표현하게 되었으며, 특히, 미술 분야에서 눈에 띄게 발달하였는데 피렌체를 중심으로 전개되어 로마와 베네치아에서 전성기를 꽃피운 후 유럽 전역으로 퍼지기 위해 시작한다. 특히, 르네상스 하면 빠지지 않는 이름으로는 메디치 가문이 있는데, 피렌체의 르네상스가 발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후원자였으며, 아직도 많은 유산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13세기 피렌체에서 은행업과 상업으로 크게 성공하면서 교황청 재산을 관리하며 재력 가문이 된 것으로 알려진 메디치 가문은 15세기부터 약 300년간을 르네상스의 전 분야에 폭넓게 후원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일화로는 미켈란젤로가 15세 때부터 메디치 가문의 궁전에서 많은 작품들을 감상하며 자라면서 그 이후에 수많은 작품을 남기는데 많은 영감을 주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15세기 사보나롤라의 개혁으로 인해 피렌체의 예술이 쇠퇴하게 시작했으며, 로마에서는 교황에 의해 성 베드로 대선당이 추진되어 많은 예술가가 몰려들게 되었다고 한다. 로마 약탈사건 이후 일시적인 로마의 황폐화가 있었으나 다양한 활동들로 인해서 르네상스 미술은 꾸준히 발달할 수 있었다.
르네상스의 쇠퇴
르네상스는 정치적인 싸움과 전쟁이 계속되던 시대에서 그 유명한 흑사병을 동시에 겪는 시대를 거쳤기에 교황청과 궁정 등 일부 고위층에서만 이 화려한 문화를 즐길 수 있었으며, 많은 시민은 불안정한 심리만큼 미신과 마술이 더 성행하던 시대였다. 르네상스 자체는 성대하게 유럽의 근대를 이끌었지만, 이탈리아의 국내 정치는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었다. 무역의 발달로 인해 귀족 가문이 각각 그 세력을 넓혀나갔기에, 중앙 국가의 기능 없이 여러 소국으로 갈라지고 외국의 간섭을 받으며 국가의 통일이 늦어지면서 사회적인 근대화는 지연이 된 시기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혼란의 시기를 겪으면서도 130년 정도 유지되던 르네상스는 아메리카로 가는 해로가 발견되는 시기를 시작으로 무역의 주요 교역로가 리스본으로 넘어가게 되었고, 서유럽 교회의 종교 개혁으로 인해 개신교와 로마 가톨릭교로 분열하게 되는데 이 분열이 이 시기에 납부금과 세금의 형태로 풍요를 유지하던 이탈리아를 가난으로 이끌게 된다. 결국 유럽의 아메리카 상륙과 종교개혁으로 모든 자본의 흐름을 잃게 되었으며, 동시에 내부 전쟁 등 정치적으로 통일이 되지 않는 상황은 결국 르네상스를 쇠퇴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가장 화려한 시기를 보낸 르네상스의 유산들은 지금까지도 많은 분야의 기초가 됨은 물론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오는 중요한 자원이기도 하다. 더 많은 르네상스를 즐기기 위해서는 아직도 알아야 할 것이 너무나 많은 것 같다.
오늘은 르네상스는 예술과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라는 주제로 르네상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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